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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을 높이기 위해 진천군과 힘을 합쳤다.
충북교육청과 진천군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뜻깊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서훈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보재 이상설 선생을 비롯한 지역 독립운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 학습 운영, 홍보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측에서는 서훈 승격 추진 실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서명 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송기섭(오른쪽) 진천군수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바른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한 독립운동사 교육과 보훈 교육에 충북교육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 선생은 일제 강점기 진천 지역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로, 현재까지 그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그의 공로를 재조명하고 국가 차원의 적절한 예우를 받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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