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울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 및 근로조건 협상 결렬로 인해 7일 오전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발생하는 대규모 운행 중단 사태로, 울산 시민들의 출퇴근 길이 큰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울산 시내버스.
6일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이날 긴급 회의를 통해 파업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노사 간 협상은 지난 3월부터 총 18차례 진행되었으나, 특히 임금 체계 개편 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며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파업 영향으로 토요일인 7일 새벽 4시를 기해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울산 지역 전체 버스(889대) 중 약 80%에 해당하는 노조 가입 업체 소속 버스(702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이 없는 울라니에서는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이번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된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쇼핑이나 외출을 계획한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발송해 파업 사실을 사전 안내하고 비상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요 조치로는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택시 증편 운영 등을 검토 중이며, 직장·학교 등 주요 수요처를 중심으로 교통 편의 제공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다만 직행좌석버스(18대)와 마을·지선·마실버스를 포함한 일부 노선(169대)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 일부 도심 이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은 "최소한의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