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검찰에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25일 법조계 소식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손상희 부장검사)은 최근 열차 내에서 대형 참사를 일으킬 뻔한 60대 남성 원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그는 살인미수, 철도시설 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말 오전 출근 시간대에 발생했다. 원 씨는 여의나루역을 출발한 열차 내에서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극히 위험했다. 용의자는 바닥과 자신이 벗은 옷에 인화물질을 도포한 후 강력 발화 도구로 불을 붙였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승객들이 연기 흡입 등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 목격자들은 "갑작스러운 연기와 불길에 모두가 공포에 질렀다"며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개인적 문제로 인해 약 보름 전부터 계획적으로 범행 준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가정 문제가 동기가 되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범행 도구들도 미리 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에는 단순 방화 혐의만 적용됐으나, 검찰 특별수산단은 더욱 엄중하게 살인미수 등 추가 혐의까지 적용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